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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 후기

필모아 텀블러 900ml 후기! 보냉24시간 보온12시간 결로현상X 진짜일까?

by Howchos 2021. 4. 21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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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루에 물을 2L 이상 먹는 사람은 많다.
그중에 한 명이 나다. 물먹는 하마는 더 큰 물컵을 원했고, 그 소원은 이루어졌다.

보냉 24시간, 보온 12시간은 실험 안 해봤다.
이건 그냥 간단하고 쓸데없는 TMI만 뿌리는 글이다.


1. 갓 사용한 후기

필모아 텀블러 900ml 로즈골드 색상
네이버 스마트 스토어에서 주문. 지앤지비 회사 거임.
가격은 27,800원
배송은 주문한 다음 날 왔음.
구성은 텀블러 + 파우치 + 세척솔 + 빨대.
뽁뽁이 한 겹에 둘러싸여 있어 심플한 포장. 좋아.


일단은 얼음이 없어서 뜨거운 물부터 넣어보았다.
싸구려 텀블러만 써봐서 그런가.
손으로 그냥 잡아도 전혀 안 뜨겁다.
찬물을 넣어도 전혀 안 차가워. 신기해. 진작 살걸.
그리고 뚜껑을 닫으니 전혀 안 샜다.
근데 뚜껑을 다시 열려고 하니까 너무 밀착되어서 그런지 열기 힘들었다. 살짝만 닫아도 안 샌다. 그리고 잘 안 열린다. 진짜 가방에 넣고 다녀도 될 것 같다. 와우. 이게 바로 텀블러인가 보다. 이래서 사람들이 텀블러를 사나보다.
가성비충이라 그냥 대충 아무거나 주워서 쓰던 사람인데 이렇게 돈 주고 사보니 알겠다.
(※ 사은품으로 주는 텀블러를 주로 썼었음.)
그리고 손으로 들기 아주 쉬움. 인체공학적 디자인. 다른 텀블러도 찾아봤는데 이 텀블러만 이렇게 디자인되어 있어서 고른 것도 있음. 아주 굿굿!
뚜껑에 물도 안 새고 마시기 편하다. 너무 잘 산 것 같아.


2. 왜 샀냐

별로 궁금하지 않은 내용일 것 같지만 적어본다.
나는 평소에 물을 엄청 많이 먹는다. 근데 그냥 물은 별로고 주로 차를 많이 마신다. 요즘은 실내가 너무 건조해서 그런지 물을 거의 2리터나 마시는 게 아니겠는가?
그런데 내 물병 2개는 350, 450ml다. 합쳐서 대충 800ml.
350ml 3번, 450ml 1번. 총 1.5L 물을 마신다.

+ TMI
그리고 점심시간에도 대충 물 3잔. (종이컵 기준 약 600ml)
집에서도 거의 물을 1.5L 이상 마시는 것 같다.
그럼 하루에 거의 3.6L 마시는 거네.
가끔 음료수도 마시면 끝장남.


아무튼 간에 3번 물을 뜨려니 너무 귀찮았고, 차를 마시다 보니 티백을 하루에 3개 써야하는 게 아까웠다.
정말 저렴한 티백을 이용하는데 (노브랜드) 엄청 빨리 마셨다.
그래서 생각해낸 게 이럴 거면 대용량 텀블러를 사자!
내일 회사에 들고 갈 생각을 하니 아주 두근거렸다.
오래 써야지!


3. 주의사항

1. 용도 외 사용 금지
2. 뜨거운 음료 사용 시 각별히 주의 
3. 텀블러 특성상 염분이 함유된 음료는 피하기
(제품 손상의 원인이 될 수 있음)
4. 음료를 담고 과하게 흔들지 마십시오. 
5. 음료를 담고 장기간 보관하지 마십시오.
6. 과도한 충격을 주지 마십시오.
7. 스테인리스 스틸은 녹이 슬지 않으나 물때로 인한 붉은 반점이 생길 수 있으며 이때는 식초를 넣고 30분 정도 경과하면 부드러운 스펀지 등으로 깨끗이 닦아 주시면 더욱 깨끗하게 반영구적으로 사용할 수 있습니다.
8. 음료나 물을 오랫동안 담아 놓을 시 제품 변색 및 손상의 원인이 될 수 있습니다.


굳이 이런 주의사항을 다 쓴 이유는 글을 많이 적어야 하기 때문이다.ㅎ
사실 물건에 대해서 엄청 까다로운 편은 아니라 하자가 있어도 대충 쓰는 편이다. 아무튼 잘 샀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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