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리뷰 후기

휴대용 구강세정기 (워터픽) 추천 - 한경희 아쿠아젯

by Howchos 2021. 6. 3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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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제는 스케일링이 덜 무서운 치과 쫄보의 구강세정기(워터픽) 솔직후기.

밑에 리얼 후기 있음



진짜 처음 사용했을 때 그 충격은 잊지 못한다...
저 진짜 양치 열심히 했는데용??


1. 구강세정기

다들 스케일링해본 경험이 있을 것이다.
솔직히 스케일링 너무 무섭다.
치아에서 위잉 기계 소리랑 그 기계가 내 치아를 갉아먹는듯한 느낌이 들면 아프다. 아프고 무섭다.

구강세정기는 물의 수압으로 치아의 찌꺼기를 제거해 주는 기기이다.

대표적인 브랜드가 워터픽이라서 구강세정기라는 단어보다는 다들 워터픽이라고 쓰는 것 같다.
포스트잇 같은 느낌.


2. 한경희 아쿠아젯

한경희 아쿠아젯 휴대용 HO-T2500
150ml 용량. 분당 2,800회 강력 회전 분사
일반, 소프트, 펄스, 비강 모드.
기본 세정 노즐(3개), 플라그 제거 노즐(1개).
노즐 360도 회전 가능.
완전 방수. 한 번 충전 시 18일 사용.

(1) 장점
- 가격대가 저렴. 3만 원대 후반.
(솔직히 말하면 워터픽은 너무 비쌈.)
- 휴대용 (화장실에 놓을 공간 없음)
- 심플한 디자인
- 갖고 다닐 수 있는 케이스도 줌.
- 배터리 오래 감. (저녁에만 써서 그런지 더 오래감)

(2) 단점
- 익숙해지니 수압이 약한 것 같음
- 노즐팁에 있는 물기는 완벽제거 안됨
(화장실 밖에 놔둠 - 보통 물기는 금방 마름)
(나는 바싹 마른 건조한 걸 선호하는 편)
- 소음이 있는 편. (다른 워터픽도 마찬가지임)

 


(3) 총평
- 내 치아는 이 구강세정기를 쓰기 전과 후로 나뉜다.
- 스케일링의 무서움을 조금 줄여준다.
- 좀 더 수압이 강한 것도 써보고 싶음.
- 진짜 사길 잘했다. 강추
- 주변 사람들한테 제발 좀 사라고 함.
- 다른 사람은 물 용량이 작다고 한다. (나는 적당)

 


3. 생생한 후기

처음에는 소프트로 했는데 약간 아픈 것 같은 느낌이 들었다.
그런데 이물질이 너무 충격적으로 많이 나왔다.

지금은 무조건 일반모드로 하고 솔직히 말하면 재밌다. 이물질이 많이 나올수록 더 재밌음. (The love주의...★)
솔직히 내가 뭐 먹으면 바로 끼는 편이라
양치도 꼭 해주는 편인데 이걸 통해서 더 깔끔하게 해줄 수 있다. 치실은 솔직히 불편해서 잘 안 하게 되는데 이거는 그냥 치아에 갖다 대고만 있으면 알아서 해주니까 아주 쉽다.
정말 '재밌다' 그냥 물총놀이하는 기분이다.

이 한경희 아쿠아젯을 추천하는 이유가 하나 있다면 일단 디자인이 잘 빠졌고, 가격이 저렴하다.
그리고 휴대용이라서 어디든 편하게 갖고 다닐 수 있다. 나는 앞으로 여행 갈 때도 꼭 챙겨갈 것이다.
그런데 옷에 튀는 건 어쩔 수 없다. 그래서 회사에서는 못 쓴다. 다 젖으니까.
그리고 수압이 약해서 나처럼 쫄보도 막 쓸 수 있다. 내가 정말 잘 선택한 것 같다. 처음부터 너무 수압이 강했으면 지레 겁먹고 못 썼을 것 같다.

이제는 스케일링도 조금 덜 겁먹고 할 수 있을 것 같다.
정말 잘 산 물건 중 갑 오브 갑!

솔직히 이에 껴서 이가 아플 때도 꽤 있었다. 그래서 치과 간 적도 있었음ㅠㅠ
근데 지금은 그런 게 전혀 없다. 이에 낀 걸 바로바로 제거할 수 있기 때문이다.

꼭 한경희 아쿠아젯이 아니더라도, 워터픽이나 아쿠아픽 이라도 상관없으니 꼭 샀으면 좋겠다.
워터픽은 해외직구로 사는 게 더 싸니까 참고하길 바란다.

 

 

리얼후기

 

거의 8개월인가 10개월인가 쓰고 갑자기 고장 나서 다른 걸로 바꿨다

내 생각인데 저렴한 만큼 금방 고장 나는 것 같다

엄청 비싸지 않기 때문에 소모품이라고 생각하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

물론 다른 브랜드로 구매했고 그것도 아직 사용기간이 길지 않기 때문에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다

하지만 구강세정기는 너무 추천한다 꼭꼭 쓰시길~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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